[강원일보] 벤치마킹·정보교환…지방자치 역량 드높이는 박람회
- 작성자 : 사무국
- 작성일 : 2022.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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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의회 행정박람회]
타 시도 의정활동 보고 배울 것 배우는 공간
자치위원회 활동 등도 교류하는 자치의 장
◇민선 8기 출범-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1주년 기념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3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동호 동해시의장 등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수원=박승선기자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타 지역의 효율적인 정책을 한 자리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다. '정보의 장'이자, '교류의 장', '체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최측인 한국지방신문협회는30일부터 이틀간 시군의회와 자치단체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면서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이에 참가 시군의회와 자치단체는 해당 부스에 의회의 역사와 시군 행정의 핵심 현안, 주요 의정방향 및 효율성을 높인 회의 방식 등을 가감없이 공개하면서 자치 역량의 평균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모았다. 또 시군 의회 및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자연스럽게 교류를 하면서 협력 및 상호발전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
여기에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자기주장 발표대회 및 토크콘서트와 주민자치위원회 체험관, 어린이 지방의회 지방행정 체험관 등을 설치해 체험을 통해 미래 자치일꾼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올바른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전문가 특강 또한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첫날인 30일에는 '지방의회, 아는 만큼 잘할 수 있다(연사:강상원 서울특별시의회 수석전문위원)'를 비롯한 5개 특강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또 31일에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기법(연사: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 등 5개 특강이 이어진다.
박람회가 열린 수원특례시의 김기정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중앙행정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자치분권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