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방행정 정책홍보 및 지방의회 의정활동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민선 8기 출범과 지방의회 부활 31주년을 축하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주최사 및 참여 시·군, 단체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중앙행정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및 지방의회 홍보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는 본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본행사로 지역별 의회·행정 기관 현안 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지방의회 의원 역량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의정 활동 방법, 법안 준비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 꿀팁 등이 공유된다.
특별행사로는 지방의회·지방행정·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30일과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체험행사로는 퍼스널컬러 체험관, 국민안전체험관(소방안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등)을 마련해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충주·제천시와 단양·진천·증평·괴산·음성·영동군 등 8개 시·군이 참여해 지방 행정의 다양한 사례와 활동 내역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업체는 "지방의회와 자치단체는 민선 8기 출범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면서 많은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쓰고, 국내외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를 지역에 접목시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이같은 노력을 현실로 만들어 갈 맞춤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충북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다.
/김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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